1월 13일 시작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가 1월 26일 F조 3차전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각조 1, 2위 국가는 16강에 직행하고, A조부터 F조까지 각조 3위 국가 중 성적이 제일 좋은 4개 국가가 와일드카드로 16강행을 결정지었습니다. 오늘은 D조 3위를 차지했지만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한 인도네시아의 조별리그 예선경기 하이라이트와 경기 전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조 조별리그 1차전 인도네시아 1 vs 3 이라크
1월 15일 월요일 밤 11시 30분, D조 1차전 인도네시아 대 이라크의 경기는 1대 3으로 인도네시아의 완패로 끝났습니다. 이라크는 전반전 17분 모하나드 알리, 45+7 오사마 라시드, 후반전 75분 아이만 후세인이 각각 골을 넣었고, 인도네시아는 전반전 37분 마셀리노 페르디난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습니다.
D조 조별리그 2차전 인도네시아 1 vs 0 베트남
1월 19일 금요일 밤 11시 30분, 인도네시아 대 베트남의 D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는 1대 0으로 인도네시아가 신승을 거두었습니다. 전반전 42분 인도네시아의 아스나위 망쿠알람의 페널티킥이 결승골로 이어지며, 최근 동남 아시아권 정상을 달리던 베트남에 일격을 가했습니다. 결국 이 승점 3점이 인도네시아를 기적적으로 16강에 오르게 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습니다.
D조 조별리그 3차전 인도네시아 1 vs 3 일본
1월 24일 수요일 밤 8시 30분, 일본 대 인도네시아의 D조 조별리그 3차전은 일본이 인도네시아에 3대 1로 승리를 거두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전반전 6분 만에 일본은 우에다 아야세의 페널티킥 선취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합니다. 두 번째 골 역시 우에다 아야세가 기록했고, 세 번째 골은 인도네시아의 저스틴 허브너의 자책골로 일본이 승리를 굳혀나갔습니다. 90+1분에 인도네시아의 샌디 월시가 추격의 골을 터뜨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 없이 3대 1로 경기가 종료가 되면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을 최하위로 밀어내면서 조 3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F조 마지막 경기인 오만과 키르기스스탄이 1대 1 무승부를 기록하며 인도네시아가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합니다.
D조 조별리그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점 | 승 | 무 | 패 | 득실차 |
1 | 이라크 | 3 | 9 | 3 | 0 | 0 | 4 |
2 | 일본 | 3 | 6 | 2 | 0 | 1 | 3 |
3 | 인도네시아 | 3 | 3 | 1 | 0 | 2 | -3 |
4 | 베트남 | 3 | 0 | 0 | 0 | 3 | -4 |
* 이라크(조 1위), 일본(조 2위), 인도네시아(와일드카드)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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