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시작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대회가 조별리그 예선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각 조 1, 2위 국가는 16강에 직행하고, A조부터 F조까지 3위 국가 중 성적이 제일 좋은 4개 국가가 와일드카드로 16강행 여부를 결정짓게 됩니다. 오늘은 D조에 속해있는 일본의 조별리그 예선경기 하이라이트와 경기 전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조 조별리그 1차전 일본 4 vs 2 베트남
1월 14일 일요일 밤 8시 30분, D조 첫 경기인 일본 대 베트남의 경기는 4대 2로 일본이 고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전반전 11분 미나미노 타쿠미 선수가 일본에 대회 첫 골을 선사했지만, 곧바로 베트남의 반격이 이어지면서 16분 응우옌 딘 박 선수의 동점골과 33분 팜 뚜언 하이 선수의 역전골로 전세를 뒤집어버립니다. 하지만, 피파랭킹 아시아 1위 팀답게 45분 미나미노 타쿠미의 2번째 골과 45+5분 나카무라 케이토 선수의 재역전골로 전반전을 마치게 됩니다. 3대 2로 일본이 경기를 리드하면서 후반전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85분 우에다 아야세 선수의 쐐기골로 4대 2, 조별리그 첫 승을 일본이 올리게 됩니다.
D조 조별리그 2차전 일본 1 vs 2 이라크
1월 19일 금요일 밤 8시 30분, 일본 대 이라크의 D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는 1대 2로 이라크가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전반전 5분, 45+5분 아이만 후세인 선수가 2번의 멋진 헤딩골로 이라크가 기선을 제압하며 리드하기 시작합니다. 후반전 들어 일본은 맹렬한 반격을 시도하지만 득점에는 번번이 실패하다 90+4분에 엔도 와타루 선수의 골로 영패를 모면했지만 승점을 따내는 데에는 실패하고 맙니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던 일본에 검은 먹구름이 드리우는 경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D조 조별리그 3차전 일본 3 vs 1인도네시아
1월 24일 수요일 밤 8시 30분, 일본 대 인도네시아의 D조 조별리그 3차전은 일본이 인도네시아에 3대 1로 승리를 거두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6년전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감독이었던 한국의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를 이번 대회 이변의 주인공으로 등극시키는데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전반전 6분만에 일본의 우에다 아야세의 페널티킥 선취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합니다. 두번째 골 역시 우에다 아야세가 기록했고, 세번째 골은 인도네시아의 저스틴 허브너의 자책골로 일본이 승리를 굳혀나갔습니다. 90+1분에 인도네시아의 샌디 월시가 추격의 골을 터뜨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없이 3대 1로 경기가 종료가 되면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을 최하위로 밀어내면서 조 3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D조 조별리그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점 | 승 | 무 | 패 | 득실차 |
1 | 이라크 | 3 | 9 | 3 | 0 | 0 | 4 |
2 | 일본 | 3 | 6 | 2 | 0 | 1 | 3 |
3 | 인도네시아 | 3 | 3 | 1 | 0 | 2 | -3 |
4 | 베트남 | 3 | 0 | 0 | 0 | 3 | -4 |
* 이라크(조 1위), 일본(조 2위)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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