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김하성 선수는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연호와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아시아 출신 내야수들은 MLB에서 성공하기 힘들다는 편견을 깬 선수가 바로 한국의 김하성 선수이고 실제로 메이저리급 이상의 환상적인 수비력을 앞세워 리그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김하성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해보겠습니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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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명 | 김하성 |
| 출생지 | 경기도 부천시 |
| 생년월일 | 1995년10월 17일생 |
| 신장 | 179cm |
| 체중 | 86kg |
| 혈액형 | O형 |
| 포지션 | 내야수(2루수, 유격수, 3루수 모두 가능) |
| 투타 | 우투우타 |
| 프로데뷔 | 2014년 2차 3라운드 지명 |
| 프로 데뷔팀 | 넥센 |
| 현 소속팀 |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
| 등번호 | NO.7 |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
미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내야수인 김하성 선수는 2루수, 3루수, 유격수 등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입니다. 김하성 선수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하성 킴을 연신 연호하며 열렬한 응원을 보낼 정도로 파드리스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해인 2021년엔 한국프로야구 평균 구속보다 빠른 투수들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지만 2022년부터 MLB 투수들 공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그리 나쁘지 않은 타격 솜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격도 타격이지만 김하성이라는 존재가 크게 부각된 이유는 바로 내로라하는 메이저리그 선수들 이상의 명품 수비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아시아 출신 선수 내야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예가 없었기 때문에 수비 하나로 김하성 선수가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23년 8월 1일 화요일 현재 타율 2할 7푼 9리, 39타점(63위), 14 홈런(39위), 57 득점, 21 도루, OPS 8할 2푼 1리, 333타수 93안타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기 위해 펜스에 강하게 충돌하면서까지 공을 잡아내는 투지는 홈팬들의 기립박수와 탄성을 이끌어내며 김하성이라는 선수의 존재감을 부각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야구 지능이 뛰어나 찰나의 경기도중에도 두 세수 뒤의 상황까지 생각하며 창의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야구관계자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언론매체들이 김하성 선수를 집중조명을 하기도 합니다.
OPS 란?
야구에서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것으로, 타자의 성적을 평가하는 기준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On base Plus Slugging라고 표현하고 짧게 OPS라고 부릅니다. 출루율은 타자가 아웃당하지 않고 살아나가는 가를 말하는 것이고 장타율은 타격 후 얼마나 많이 진루하는가를 뜻합니다.
성장시절
1995년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난 김하성은 운동에 관심이 많았던 소년이었습니다. 처음엔 배드민턴을 하다가 부상을 당한 후에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야구로 전향했습니다. 부천북 초등학교, 부천중, 성남 야탑고에서 청소년기 시절을 보냈고, 야탑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개인 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고교 1, 2학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야구 재능을 3학년이 되면서 꽃 피우기 시작했는데, 특히 타격이 4할에 육박할 정도로 발군의 기량을 보여줍니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는 뛰어난 주루 능력과 상대 투수의 공을 골라낼 줄 아는 좋은 선구안이 타격 향상의 비결이었습니다. 그렇게 유망주 대열에 합류하면서 한국 프로야구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합니다. 타격과 더불어 MLB에서 명품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미 야탑고 시절부터 내야 전 포지션(2루수, 3루수, 유격수)을 모두 소화할 정도로 운동 신경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보여준 출중한 공격력과 수비력은 KBO 프로야구선수 지명에서 상위 라운드에 포함될 줄 알았지만 3라운드 전체 29위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을 받습니다. 2014년 프로 데뷔 시즌부터 은퇴한 메이저리거 강정호 선수의 백업 자원으로 60경기를 뛰며 팀으로부터 큰 신뢰를 받았습니다. 2015년 강정호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김하성 선수는 넥센의 주전 유격수로 낙점받습니다. 공을 잘 잡는 포구 능력과 강한 어깨를 가졌고 실수가 잦았던 전반기의 수비력이 후반기에는 개선되면서 빠르게 프로에 적응해 나갑니다. 이후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되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문제도 해결하고 한국 야구 유격수 계보를 확실히 잇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21년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1년의 최대 3900만 달러, 4년 2800만 달러를 보장하는 계약을 맺는 데 성공합니다.
어찌 보면 그저 평범하기 짝이 없는 선수였지만 꿈을 향해 부단히 노력하고 지금도 계속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고 있는 선수가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분명한 건 사람들마다 자기만의 강점과 장점이 분명히 있다는 부분입니다. 아직 미래에 대한 확실한 목표가 없거나 현실이 어렵고 힘드신 분들은 김하성 선수의 경기 모습을 자주 보시면서 꿈을 향해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김하성 선수에 대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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